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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군민화합과 군위 지역신문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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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발행인 칼럼] 군민화합과 군위 지역신문의 역할

▶건전한 비평과 대안 제시로 군민 회합에 앞장서야
▶악의적인 보도로 정치적 갈등과 주민 분열 조장해선 안 돼

이유근 군위일보.jpg
   발행인 이 유 근 

 

기자 윤리강령에는 언론은 취재의 과정 및 보도의 내용에서 지역· 계층· 종교· 정치 집단 간의 갈등을 유발하거나 차별을 조장하지 않아야 된다고 명시돼 있다.

 

기사로서의 가치도 없는 것을 고의적으로 끄집어내어 악의적인 보도를 통해 군민 분열에 앞장서고 조장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일관되게 기사를 게재해 군민들로 부터 혼돈을 야기하는 일 등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번 대구시 편입은 여러 정치인들과 군민들 모두가 한결같은 노력으로 마무리를 잘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또한 군민들의 열망과 단결된 힘으로 이뤄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A 민간단체는 대구편입! 군위군수와 군위군의회는 책임을 다하라!”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군수와 군의회에 대해 책임에 대한 공격(?)과 압박수위를 높여나갔다.

 

이제 군위군수와 군위군의회는 조용하고 차분히 중앙정치권 등을 분주히 드나들면서 그 책임 완수를 다했다 할 수 있다. 축하 현수막은 당연지사(當然之事).

 

지역신문은 지역사회 내 정보교류나 공정한 여론 수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긁기가 아닌 건전한 비평과 대안 제시를 통해 군민화합과 건강한 군민사회를 유지 시켜주는 것이 지역신문의 사명이고 역할이라 할 수 있다.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가치관 확립

 

지역신문 만큼은 최소한 작은 지역사회에서 군민 여론을 가르는 방향으로 치우쳐서는 안 될 것이다. 군민 분열의 도화선이 돼선 안된다.

 

언론이 특정 권력, 또는 특정인에 밀착하여 무분별한 비판이나 비난을 일삼거나, 지나치게 한쪽에 치우쳐 상대를 흠집 아닌 흠집을 내는 편향된 보도는 다수 군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뿐이다.

 

주민들에게 가장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공정성을 가진 건전한 감시자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 비소로 정론직필의 언론 사명을 다하게 된다.

 

지역신문들이 지역일간지에 비해 훨씬 더 주민들 가까이에 있고, 주민 생활에 밀접한 뉴스를 발굴하거나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것은 군위 군민들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지역신문은 그 지역의 여론의 중심축이고 지역민의 눈과 귀와 같다. 올바른 가치관으로 그 중심을 잡아 나갈 때 지역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내게 된다.

 

부정과 비리로 부터 지역 언론이 침묵으로 일관해선 안된다.

 

사소한 인정과 학연 및 지연 등으로 부정과 비리로부터 지역 언론이 침묵으로 일관할 때 언론 본래의 역할과 기능은 상실하게 된다.

 

어떠한 회유나 협박 속에서도 정의의 편에서 언론정신을 잃지 않고 굳건한 기개로 지역의 미래와 사랑하는 군위를 위해 과감히 할 말을 하는 신문으로 거듭 태어나야 만이 진정한 군위의 지역신문으로써의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

 

지역의 발전 없이는 지역신문의 존재가치가 없다. 화합과 단합을 이끌어 내는 게 우선이지 정치적인 갈등 요인에 앞장서는 지역신문이 돼선 안 된다.

 

지역민들 역시 비판을 위한 비판은 군민분열을 조장하는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선 당당히 맞서야 하며 여기에 동요해서도 결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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