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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첫 밴드에 빠지다.... 의흥초 밴드부, 어흥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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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첫 밴드에 빠지다.... 의흥초 밴드부, 어흥밴드


0720 [의흥초] 우리 생애 첫 밴드에 빠지다.-밴드부, 어흥밴드-1.jpg


오늘도 의흥초 강당에는 4,5,6학년 학생들이 모인다. 총 12명의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모이면 강당은 1990년대로 돌아간다.

 

“시험을 망쳤어 / 오 집에 가기 싫었어

열받아서 오락실에 들어갔어

어머 이게 누구야 / 저 대머리 아저씨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아빠

장난이 아닌 걸 / 또 최고 기록을 깼어

처음이란 아빠 말을 믿을 수가 없어

용돈을 주셨어 / 단 조건이 붙었어

엄마에게 말하지 말랬어”

 

1998년에 발표된 그룹 한스밴드의 노래 ‘오락실’이 학생들의 악기 선율과 보컬에서 학교 안으로 울려 퍼진다. 매주 화요일 볼 수 있는 의흥초등학교 어흥밴드의 일상이다.

 

어흥밴드는 의흥초등학교 학생들로 결성된 밴드이며 밴드명은 본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의흥초 교명의 발음을 변형시켜 만들어졌다.

 

결성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어흥밴드이지만 학생들의 합주 실력은 하루가 지날수록 늘어가고 있다. 학생들이 각자가 원하는 악기를 들고 직접 연주하는 즐거움에 심취했기 때문이다.

 

드럼 연주하는 6학년 하OO 학생은 “드럼을 칠 때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합주를 하다 보면 박자가 빨라지기도 하지만 더 연습하면 좋아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게 이제 갓 결성된 밴드지만 목표도 있다. 2학기에 열릴 예정인 교내 학예회와 내년 졸업식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님들 앞에서 멋진 연주를 하는 것이다.

 

의흥초등학교 윤병순 교장은 “어흥밴드가 이름 그대로 호랑이처럼 기운이 넘치는 밴드가 되길 기원한다. 나아가 밴드 활동이 잘 진행되어 학교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밴드부에 대한 지원이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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