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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코로나19로 부터 군민안전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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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발행인 칼럼] 코로나19로 부터 군민안전이 우선이다

“코로나19는 지나가는 단순한 감기가 아니다”

     
이유근 군위일보.jpg
▲ 발행인 이 유 근 기자

 

 지난해 2월18일 대구에서 처음 코로나19가 유입된 지 벌써 1년10개월이 지난 가운데 이젠 연일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위증증 환자와 9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의료체계마저 감당하기 어려울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또한 확진자수가 8천명대를 웃돌면서 국민들은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감 속에서 일상이 크게 제약을 받으면서 지칠 대로 지쳐만 가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또 다른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대로 인해 더한층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가적으로 매우 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군위군에서는 국가적 위급 상황에 역행하는 주민대상 행사를 강행하고 있어 일부 군민들로 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있다. 마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느낌마저 든다는 일부 군민들의 지적에 대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공직자는 군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보호할 엄중한 책임이 있다. 코로나19를 단순한 감기로 착각하는 공직자들의 몰지각한 인식에 주민들은 끝이 안 보이는 코로나19 확진의 늪으로 자꾸만 내몰리고만 있는 게 너무나 안타깝다.

 

앞서 통합신공항 부지 갈등관리 연구용역 관련 주민현장 견학이란 명분으로 8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2~3개 읍면씩 전세버스를 임차하여 울진으로 집단 견학을 다녀온 주민들에 의하면 백암온천코스도 일정에 있고, 많은 인원이 숙박과 식당이용으로 인해 상당한 코로나19 확진 위험 부담을 느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재향군인회 영호남교류행사와 500여명 참석대상 한국자유총연맹의 자유수호안보다짐대회를 개최한 날에는 군위 관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강행해 이 행사에 참석한 타 지역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발표하지 않으므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또한 감염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고 한다.

 

나아가 주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주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농업기술센터와 각읍면에서 계획되어 있는 것이 위중한 코로나19 시국에 과연 타당한 것인지 깊은 우려를 하지 않을수 없다.

 

지금까지 군위군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59명이고, 그중 44%인 26명이 가장 최근인 10월~12월에 집중적으로 집단 발생하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대다수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주민대상 행사를 강행하는 이유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의 건강, 특히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최소한 군민을 아끼고 염려하는 공직자라면 군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지켜내어야 할 책무가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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