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흥초등학교(교장 박은아)는 지난 4월 26일(금)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의흥초 강당에서 고매초, 부계초와 함께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군위 관내의 소규모 학교인 의흥초, 고매초, 부계초는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하여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의흥초, 고매초, 부계초 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마술 같은 일이 눈앞에 펼쳐지는 비눗방울 아트쇼, 작은 학교라서 할 수 없었던 단체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TV에서만 보던 간식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 날을 앞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비눗방울이 신기했어요.”, “친구가 많아져서 좋았어요.”, “너무 행복한 하루였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은아 교장은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소규모 학교 학생들과 서로 교류하며 친구를 사귀고, 공동체의식의 함양과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