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노루귀는 우리나라 각처의 숲에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유독성 여러해살이 초본식물이다. 흰 털로 덮인 잎이 돋아날 때 말아져 나오는 것이 노루의 귀를 닮아서 ‘노루귀’란 이름이 붙여졌고,이른 봄에 ‘눈을 깨고 핀다’고 하여 ‘파설초(破雪草)’라고도 불린다. 권규학 기자 노 루 귀 시인 권규학 어느 봄날 산기슭 바위틈 바람결에서 하늘과 맞닿은 우주를 만나다 누구는 바람이라더니 누군가는 쫑긋쫑긋 '노루귀'라는 꽁꽁 언 땅을 밀어 올린 힘 ...
△ 발행인 이 유 근 대기자 피어나는 것도 순간이오, 지는 것도 순간이다. 이러한 자연의 순리와 이치를 어기면 세상이 등을 돌린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지지율 1위를 압도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에 역전돼 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총선에서 176석을 확보하면서 거대 여당으로 힘을 기른 더불어민주당이 그 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근본적인 원인은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교만함에 있다. 강자가 겸손지덕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아주 단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