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이 유 근 대기자 김영만 군위군수 구속과 관련해 군위의 지역 신문인 K신문 A사장이 이 사건 공사에 개입하려고 했다는 정황(情況)이 11차례 재판 취재 결과 드러났다. 그 증거는 지난 김 군수 관련 재판과정에서 검찰과 각 증인 및 변호인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A사장에 관한 말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역 신문의 A사장이 추천한 업체가 공사 수주에서 탈락되자 지방청에 최초 제보해 수사가 개시돼 A모 계장이 허위자백하고 구속됐다.”라는 등의 말들이 나왔기...
의성소방서 서장 전우현 1월 겨울의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연이은 차가운 겨울비로 쌀쌀해진 기온은 아직까지 두꺼운 겉옷을 벗어내지 못하게 한다. 이런 날씨에 보일러와 전기히터 등 겨울철 난방용품은 손쉽게 실내의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생활 속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더불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수업, 재택근무 보편화 등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난방용품의 사용이 한층 많아졌다. 그러나 이런 전기난방용품...
의성소방서 소방교 박재홍 2017년 12월 21일 15시 53분경 제천시 하소동 소재 스포츠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9명의 사망자와 3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끔찍한 사고.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사고의 원인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그 중 비상구 훼손이 큰 원인으로작용했다는 의견이 많다. 당시 건물의 2층 여성용 목욕탕 비상구는 창고처럼 활용되었다. 만일 당시 비상구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정기적인 관리가 되었다면 ‘제천 스포츠센...
전우현 의성소방서장 최근 8년간 경상북도 내 화재 발생 건수는 22,116건, 사망자는 148명이다. 이 중 주택 화재의 발생 건수는 5,694건으로 사망자는 82명이다. 전체 화재 발생 건수 대비 주택화재는 약 26%정도를 차지하며 사망자 수는 약 55%를 차지한다. 화재 발생 건수 대비 사망자 수가 월등히 높은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동안 머무는 대부분의 공간 즉 일터 등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소방시설이 설치가 되어 있으며 작동한다. ...
◈ 안전한 단풍놀이를 위한 등산 주의사항 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 산을 보기 위해, 매년 가을 많은 관광객들이 산을 오른다. 하지만 미끄러운 낙엽을 밟고 바닥이나 바위 밑으로 넘어지거나, 밤나무나 잣나무에 올랐다가 나무가 부러지면서 떨어지는 등 낙상 사고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한 단풍놀이를 위한 주의 사항과 간단한 응급처치를소개한다. ◈ 안전한 가을 등산을 위한 사전 준비 산과 코스의 선택은 자신의 체력 수준과 등산 기술을 고려해야 한다. 무리한 산행은 탈진이나 실족으로 인한 추락의 위험이 ...
의성119안전센터장 소방경 배석규 여름의 뜨거운 열기와 잇단 태풍으로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어느새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풍요로움과 따듯함이 가득한 추석연휴!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87명으로 일반 건축물보다 1.7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원인은 복잡하게 구획된 공간과 ...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는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일반주택(단독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다세대주택)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주택이 많다. 소방서에서는 별도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를 보급하고 있다. 그 외 세대에서는 세대주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직접 구비해 설치해야 한다. 매년 소방서에서는 홍보 캠페인을 등을 통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의 ...
전우현 소방서장 요즘처럼 날씨가 제법 서늘해지고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할 즈음 소방관이라면 좀 더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긴장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도 필연적이라 생각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계절적으로 화기를 가까이하면서 이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화재 발생 건수는 감소 추세이나 사상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실정이다. 화재 초기 소화가 중요하지만 정말 작은 불이 아니면 끄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먼저 대피하고 난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