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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KTL과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뜻모아

기사입력 2022.09.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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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분뇨 고체연료 기술 실증 기반 마련으로 그린 경제 도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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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6일 군위축협(조합장 직무대행 김성조)과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함께 「습공기 제어형 스마트 바이오드라잉 시스템」을 적용한 탄소저감 실증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KTL)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 (군위축협) 김성조 조합장, 김재준 자연순환농업센터장, (군위군) 김진열 군수, 이승우 산림축산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성원 축산환경자원과 사무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 류명선 융복합사업실장, (경상북도) 이정아 축산정책과장, 예봉해 자원관리팀장(국립한경대학교) 윤영만 교수, 군위군 축산발전협의회 서진동 회장, 한돈협회 군위지부 전성무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축분뇨 고체연료화를 위한 습공기 제어형 스마트 바이오 드라잉 시스템 실증」과제의 일환으로 2021년 9월 14일 군위축협과 KTL간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1년만에 완공됐다.

     

    화면 캡처 2022-09-21 191750.jpg

     

    가축분뇨 고체연료는 가축분뇨를 분리, 건조, 성형 등의 공정을 거쳐 고체상의 연료로 제조하여 탄소배출량을 증가시키지 않아 지속 가능한 바이오에너지로서 활용가치가 높다.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건조비용 절감을 통한 생산 효율성 제고, 가공 과정에 발생하는 악취 차단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가축분뇨 고체연료 검사기관인 KTL은 건조효율이 높고 악취를 차단할 수 있는 습공기 제어형 스마트 바이오드라잉 시스템을 개발 하여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를 통해 실증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부의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지원하여 탄소중립 실현 및 그린경제 도약 지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축협 김성조 조합장 직무대행은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생산사업을 활성화시켜 가축분뇨 처리의 새로운 채널을 성공적으로 열어가겠다″며, ‶군위축협에서 30년간 축적한 가축분뇨처리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저탄소 경제 도약 지원에 힘써 깨끗한 군위 만들기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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