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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고 3학년 대상 농산어촌 성장학교-주제탐구 프로그램 치유적 글쓰기 진행

기사입력 2022.05.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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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3일, 30일 군위고등학교(교장 최재관)에서는 3학년을 대상으로 ‘주제탐구 프로그램-치유적 글쓰기’라는 이름으로 농산어촌 성장학교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군위고등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3년간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로 운영 중이며 다양한 특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제탐구 프로그램은 열악한 교육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 중 작가 초청 문학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초청 강사 임수현 작가는 2016년 <창비어린이> 동시 신인문학상 및 2017년 <시인동네> 시 부문 신인 문학상, 2018년 ‘문학동네’ 동시 문학상 대상 수상 등 다수의 경력을 보유한 예술전문강사로 최근 청소년 시집 『악몽을 수집하는 아이』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위한) 치유적 글쓰기’를 주제로 1차시 ‘자화상과 나’, 2차시 ‘나 객관화하기’활동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글쓰기를 통한 내면의 치유를 경험하게 하고 글쓰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보다 전문적인 문학 작가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도를 높이고 작문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평소 작가님을 만날 기회가 잘 없는데 신기했고 생생한 작문 과정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평소 잘 생각하지 않았던 나에 대한 글쓰기를 하면서 수험생활을 하며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풀리는 것이 느껴졌고, 마음속에 가지고만 있었던 고민들을 글을 통해 친구들과 나누는 과정에서 치유가 되는 느낌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힘든 일이 있을 때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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