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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영만 군위군수 후보 처남 자택 '압수수색'...금품살포 혐의

기사입력 2022.05.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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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관 8명 보내…군수 선거 관련 특정인에 돈 봉투 건넨 의혹
    김 군수 후보의 또 다른 처남 B씨도 상대 후보 비방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경찰 수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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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3일 오후 2시께 김 군수의 큰 처남인 A(60)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6.1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후보자들 간의 각축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김영만 군위군수 후보의 처남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 반수패수사대는 23일 오후 2시 20분쯤 경북 군위군 군위읍 무성2리 소재 A(60)씨의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3일 오후 2시께부터 김 군수 후보의 큰 처남인 A(60)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 8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A씨는 특정인을 상대로 50만원이 든 돈 봉투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 군수 후보의 또 다른 처남인 B씨도 상대 후보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B씨는 지난달 상대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고 SNS에 타 후보 비방 게시물을 올린 혐의다.

    한편 김 군수 후보는 지난 5일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군수 후보는 지난 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군위군수 공천자로 김진열 전 군위축협 조합장을 확정하자 이같이 결정했다.

    김 군수 후보는 중앙당에 경선 결정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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