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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국힘 후보들, 군위댐 수상태양광 반대··· “주민의견 무시하고 군에서 허가"

기사입력 2022.05.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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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8월 군위군에서 개발행위허가
    "잘못된 행정판단으로 건설 허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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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경북 군위군 후보들이 '군위댐 수상태양광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를 비롯해 이우석·오분이·박수현·장철식·최규종·서대식 군의원 후보는 21일 본격적인 선거유세 첫 주말을 맞아 삼국유사면 면민운동장에서 합동유세전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후보들은 군위군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관련, "주민들의 의사가 무시되고, 김영만 군수의 잘못된 행정판단으로 건설 허가가 진행됐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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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열 군수 후보는 "군민이 원하지 않고 군민의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차대한 사업은 반드시 군민의 동의를 받아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그 길에 무조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허가 절차상 법적 하자가 있으면 당연히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면서 "군민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므로 (군수에 당선되면) 군민 전체의 의사를 반드시 물어서 군민의 뜻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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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석 군의원 후보는 "군수라면 군민의 목소리를 들어줘야 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제시해야 하고, 군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는 군정을 펼쳐야 한다"며 "군의 일방적인 통행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장철식 군의원 후보는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맑은물을 자손대대로 물려주려고 했는데 기가 막히는 일을 하고 있다"면서 "전군민이 반대하고 분노하고 있다. 저는 모든 면민들과 함께 끝까지 반대 투쟁해 식수원을 지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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