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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 전 군위군수, 군수 불출마 선언

기사입력 2022.04.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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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는 군민들마다 꼭 단일화 의견 대부분
    군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군위발전에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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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욱(67) 전 경북 군위군수가 오는 6월 군위군수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군수는 지난 3일 김진열 전 군위축협 조합장과의 회동에서 불출마로 입장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 김영만 군위군수와 는 두 사람 모두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인물들이다.

     

    장 전 군수는 4일 군민들에게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몇날 몇일 동안 잠을 설쳐가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만나는 군민들마다 꼭 단일화는 해야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의 욕심보다 어떤 것이 군민들을 위하고 군위발전을 위하는 길인지 여러 지인들과 군민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때 불출마 하는 것이 군민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 고 불출마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고향 군위에서 군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군민들을 위하는 길이라면 어떠한 것도 마다않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베풀어 주신 한없는 은혜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번 군위군수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 군수와 김 전 조합장과의 양자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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