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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현토미(경축순환농업 벼) 재배사업

기사입력 2020.11.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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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매완료로 자연순환농업 실천 가속화


    현토미 검사.jpg

     

    군위축협에서 지난 10월 26일부터 3일간 현토미(玄土米)를 수매했다.

     

    군위축협의 경축순환농업 벼 재배사업은 2006년 관내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시범포 사업을 실시한 것을 모태로하여 15년째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 군위관내 102ha 52농가의 논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였다.

     

    현토미 재배사업은 봄에 퇴비를 살포하고, 하절기 벼 재배 후 추수하며, 그 땅에 가축분뇨 발효액비를 살포하고 동절기 조사료를 재배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자연순환농업은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건강한 농업을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토미.jpg

     

    올해는 유난히 잦은 비와 저온현상이 지속되어 전체적으로 작황이 좋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1등급 이상의 일품 단일 품종으로 수매하였으며, 고객이 믿고 찾는 현토미 품질 시현을 위하여 2등급 또는 타품종 미곡은 수매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평가는 국립농산물 소속 품질관리원으로 오랜 근무경험을 보유한 전문 검사원의 검수를 통하여 실시하였다.

     

    내년도에는 ‘현토미 재배사업’추진 확대를 위하여 농가에 규격 톤백을 지급하는 방안과 환경부의 양분관리제 시범사업 적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 수혜를 더할 계획 중에 있다.

     

    현토미는 축산업의 축(畜)을 어원으로하여 비옥한 토양을 뜻하는 검을 현(玄), 밭 전(田→土)자를 해자로 작명된 미곡이다.

     

    군위축산업협동조합장 김진열은 “경축순환 농업을 조속히 정착시켜 자연순환농업의 롤모델을 제시함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경종과 축산이 어우러져 함께 잘사는 고장, 비옥한 토양과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부자농촌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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