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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공항 중재안의 진실 ... 거짓, 거짓,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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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특집] 공항 중재안의 진실 ... 거짓, 거짓,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

거짓, 거짓,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

민항터미널, 군 영외관사, 공항IC 등..... 군위군에 준다는데.....

모든 게 말 뿐.. 국방부․대구시․경북도가 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지방소멸 전국 1위 군위군은 그 동안 군 자체 존립을 걱정하면서 한 해 한 해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녔다. 그러나 열악한 재정환경, 전국에서 가장 작은 인구규모 등으로 인해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또한 어느 누구도 작은 군위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2016년 7월 정부의 K2를 포함한 대구공항 통합이전 발표 이후 군공항(K2)이라는 시끄러운 소음을 감내하면서라도 지역발전을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김영만 군수는 가장 먼저 유치의사를 밝혔고,

 

 주민소환, 허수아비 화형식 등 군민들간 대립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설득과 이해로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군위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이해, 협조가 있었기에 통합신공항 우보유치는 현실화 되는 듯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 그 때부터 군위군은 혼자였단 말인가!!

 그런데 언젠가부터 군위군이 차려놓은 밥상에 슬그머니 숟가락을 얻는 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군위군이 강력하게 반대했으나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이 작용하듯 우보단독후보지와 소보․비안 공동후보지가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되었고 숙의형 시민의견조사위원회에서 의결된 이전지 선정기준 또한 상식에서 벗어난 결정이었다. 다시 말해 더 이상 상식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 때부터 이미 군위군은 혼자였던 것인가!!

 

 김영만 군수 또한 지난 6일 통합신공항 대군민 담화문에서 “공항 유치 경쟁에서 군위군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그저 한낮 작은 지방자치단체일 뿐이었고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군위군이 상대하는 그들은 강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때론 모멸감에 분개한 적도 있었으나 통합신공항을 반드시 우보에 유치하여 다시는 우리 후손들에게 이런 무시당함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참아왔고 삼켜왔다”며 그 동안 힘없고 작은 자치단체의 수장으로서 그 모든 것을 참고 견딜 수밖에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토로했다.

 

# 통합신공항 우보 유치. 단 한 번도 흔들린 적 없었다. 지금도..

 - 군민들이 더 잘 안다. 물론 그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김 군수는 우리가 간절히 우보에 공항을 유치하고자 한 이유는 군수 개인의 영달을 위함도 지역이기주의도 아니라 민항 활성화를 통해 대구경북이 동반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젊은 군위를 만들고자 한 것이라며 이는 군민들이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군위군의 통합신공항 우보유치는 역사적 소명으로 여기며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다. 이는 이 글을 쓰는 본 기자뿐만 아니라 군위군민이라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지난 6월 10일 국방부 차관이 군위군을 방문했다. 아니 정확히 말해 대구 모 호텔에서 김영만 군수를 만났다. 당시에도 국방부는 군위군이 공동후보지를 신청하지 않으면 공항이전 사업이 무산된다며 군위를 압박했다. 그리고 곧바로 이어 6월 19일 국방부․대구시․경북도에서 군위군을 설득할 중재안을 내놓았다. 마치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대목이다.

 

# 이제 군위군민도 눈을 크게 떠야 한다. 더 이상 속아서는 안된다

 지난 7월 3일 국방부 군공항 이전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가 발표된 이후 일부 군민들 사이에서 “그 동안 우리 군민들 참 많이 힘들었다. 어차피 우보단독후보지가 선정이 안 된다면 소보 공동후보지로 유치신청을 하고 중재안을 받아들이자. 공항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느냐”하는 얘기가 오고 간다고 한다.

 

 지난 4년 동안 지칠대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은 다소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그건 절대 안 될 말이다. 지금까지 그들(?)이 우리 군위한테 우리 군민한테 한 짓(?)을 볼 때 또 어떤 것이 숨어있을지 알 수 없다. 우매한 필자로서는 상상도 안 되고 겁부터 난다. 더 이상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됐다.

 

 본 기자는 국방부․대구시․경북도가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서 군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올바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그들(?)의 꼼수를 알리고자 한다.

 

 이는 그 동안 그들(?)의 행태를 볼 때 그 어떤 것도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군위군민도 눈을 크게 떠야 한다. 앞에 보이는 듣기 좋은 소리, 하기 좋은 말이 아니라 그 뒤에 숨어있는 진실과 사실을 볼 수 있어야 한다.

 

① 민항터미널과 부대시설, 공항IC 설치

 - 국토교통부 용역을 통해 결정. 중재안이 될 수 없다

 우선 이것은 국방부 소관 업무가 아니다. 국토교통부 소관 업무다. 지난 6월 26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에서 위원으로 참석한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이 분명히 말했다고 한다. 민항터미널이나 IC의 위치는 앞으로 이전부지가 선정되고 나면 국토교통부에서 별도로 용역을 통해서 결정될 사안이지 여기서 군위군을 설득할 중재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다시 말해 민항터미널이나 IC위치 선정은 국토부 소관사항이지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② 군 영외관사 건립

 - 의성군에서 K2 정문을 의성군에 둘 것을 제안했다는데...

 군 영외관사는 군공항 특성상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군공항 정문(입구)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본 기자가 군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얼마 전 의성군에서는 K2 정문을 의성군에 둘 것, 영외관사는 군위군과 의성군 접경지역에 둘 것을 포함한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 다시 우리 군민을 기만하고 있다.

 

③ 대구시․경북도 공무원연수시설 - 공무원교육원이 아니다

 이 부분에서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를 명확하게 알아야 할 것이다. “연수”란 학문 따위를 연구하고 닦는다는 의무로 교육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그 뉘앙스는 좀 다르다고 한다. 교육이란 이론적인 것을 중심으로 정적으로 학습하는 상황에 많이 쓰는 반면 연수는 이론적인 것보다 실무적이고 체험적인 활동에 쓰인다.(네이버 지식백과) 따라서 대구시․경북도 공무원연수시설이란 공무원휴양시설을 말하는 것이지 공무원교육원이 아니다.

 

④ 공항신도시, 군위 동서관통도로 - 당연한 것. 중재안이 될 수 없다

 공항신도시, 군위 동서관통도로.. 이는 통합신공항이 우보단독후보지나 소보․비안 공동후보지 어느 지역에 선정되더라도 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는 것으로 이를 중재안이라고 제시한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 통합신공항 절대 포기 못한다.

 김영만 군수와 군위군민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는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을 이야기할 수 있다.

 이것은 거짓이 아니라 사실이다.

 통합신공항 우보유치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김영만 군수와 군위군민들의 절규의 한 마디다.

 

 지난 7월 1일 민선7기 취임2주년 기념식에서 김영만 군수는 “지난 4년동안 오로지 통합신공항 우보유치를 추진해 왔고 그 길만을 위해 군민들과 똘똘 뭉쳐 여기까지 왔다. 과연 우리 군위군이 없었다면 통합신공항 이전 누가 꿈 꿀 수 있었겠느냐”면서 “경북내에서 우리 군위가 없는 것 같아 차마 숨을 쉴 수가 없고 작은 군의 설움으로 목이 메어온다”고 말했다.

 지금 군위군과 김영만 군수는 역사상 가장 어렵고 힘든 길에서 가장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편가르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작금의 현실에서 군위군 편은 없는 것 같다.

 오로지 군위군민만이 함께 있다. 이 외롭고 긴 여정에 우리 군민들이 김영만 군수에게 온 마음을 모아주어야 하는 당연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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