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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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농작물 피해 우려, 철저한 사전대비 필요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대비와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집중호우 특성상 짧은 시간,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 생육 불량과 과수 열매 터짐, 병해충 발생 증가 등이 예상되므로 작목별 관리가 중요하다. 논의 경우 배수로에 있는 잡초를 제거해 물 빠짐을 좋게 하고, 물에 잠긴 벼는 물을 완전히 뺀 뒤 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밭작물은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이랑을 높게 하고, 비닐하우스는 바깥의 물이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에 물길을 만든다. 강풍이 불 때는 비닐하우스를 밀폐하고, 끈으로 튼튼히 고정해 골재와 비닐을 밀착시켜 피해예방에 힘써야 한다. 특히, 비가 그친 뒤에는 작물별로 미리 병해충 방제를 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나 4종 복합비료 엽면시비가 도움 된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를 깨끗하게 잘라낸 뒤 적용약제를 발라주고, 흙이 씻겨나가 노출된 뿌리는 흙을 덮어주는 등 유실․매몰된 곳을 빨리 정비하도록 한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 지주를 설치하며,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해 과원 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탄저병, 겹무늬썩음병, 잿빛무늬병 등 곰팡이병이 다 발생할 수 있으므로 등록약제로 반드시 방제해 주어야 한다. 또 축사 내 충분한 환기와 수시 분뇨제거로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데,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축사를 소독하고 가축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고 예방접종을 한다. 고창증 예방을 위해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깨끗이 닦은 뒤 습기를 제거한 다음 기름칠하고 수리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다음 사용한다. 기화기, 공기청정기, 연료여과기 및 연료통 등은 습기가 없도록 깨끗이 청소하거나 새것으로 교환하도록 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 우박 등 기상재해가 잦아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농업현장에서는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에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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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정감찰로 광역교통시설부담금 55억원 추징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분야 재정감찰을 통해 경주시 등 4개 시군*에서 부과 누락한 부담금 55억원을 추징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 경주시, 군위군, 고령군, 칠곡군 이번 재정감찰은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부과액의 적정성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은 광역교통시설 재원확충을 통한 교통난 완화 및 주민의 주거만족도 제고를 위해 2001년 도입된 제도다. 경북도의 대도시권에 해당하는 경주시, 구미시, 경산시, 영천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등 9개 시군의 택지조성사업과 주택건설사업 등을 부과 대상으로 한다. 감찰결과 인허가 부서와 부담금 부과 부서의 업무 협조 미흡, 부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업무의 성격, 부담금 산출 등에 대한 업무지침 미비 등으로 부담금이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감찰을 통해 추징되는 부담금은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광역교통시설의 건설 및 개량에 소요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지속적인 재정감찰을 통해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고 지적 사례는 발생 원인을 분석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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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 생산성·농가소득 본격화"경북도는 농업소득 두 배를 목표로 농업대전환 성공을 위한 희망의 씨앗(콩)을 문경 영순 공동영농단지 들녘에 파종했다. 19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혁신농업타운 들녘에서 진행된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23개 시장·군수 및 농업인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파종된 희망의 씨앗은 23개 시군이 농업대전환 성공의 염원을 담아 직접 모아온 콩(장류콩)이다. 문경 영순들녘은 지난해 혁신농업타운 공모(도비사업)에 선정된 공동영농형 사업지구다.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을 중심으로 110ha에 마을의 80농가가 공동영농을 하는 이곳은 지주는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작목 선택과 경영은 법인이 전적으로 맡고 있다. 기존에는 1년 동안 벼농사를 한 번만 하던 이 들녘이 농업대전환 추진으로 하절기는 벼대신 콩을, 동절기는 양파와 감자를 심는 2모작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선별장, 보관창고 등)과 대형 농기계(트렉터, 휴립복토기 등)가 혁신농업타운 사업비로 투입된다. 연간 13억 원에 머물던 단지 내 총생산액도 대전환을 통해 45억 원으로 기존대비 약 4배 증대되고 농가소득은 2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공동영농을 통한 수익은 평당 3천 원씩 참여면적 만큼 조합원(참여농가)에게 연말쯤 기본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기본 배당금 이외에도 영농활동에 참여하면 인건비(9~30만원/일)가 지급되고 매출 확대 시 추가배당도 이뤄진다. 경북도 관계자는 “밭작물을 중심으로 공동 경영하는 지역은 국내에 많지만, 법인이 책임경영하고 수익을 확정해 배당하는 경우는 이곳이 첫 사례다”라며 “개별농가 단위로는 2모작이 어렵지만 공동으로 하면 기계화가 가능해서 규모화 된 2모작을 할 수 있고, 생산성과 소득이 획기적으로 올라간다. 이러한 혁신성과 분석이 마무리되면 이를 바탕으로 경북도 전체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농업대전환 상생협력을 위한 경북도-CJ프레시웨이-23개 시군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자재 유통업계 1위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정된 판로망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출하시기 가격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업대전환은 민선8기 이철우 지사의 ‘도시 근로자와 같은 일을 하면서도 땅도 가지고 있는 농민이 못 살아야 하나’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경북도는 해답을 글로벌 농업 강국 네덜란드에서 찾았다. 우리나라 농가소득은 3만7천불로 도시근로자의 64% 수준인 반면, 네덜란드는 농가소득이 8만불로 도시근로자보다 높다. 그 비결은 과학영농과 규모화다. 경북도 농업대전환 핵심은 ①농업에 첨단 과학 접목 ②기계화가 가능하도록 규모화, 이 두 가지 방향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6월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농업대전환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농업첨단화와 규모화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혁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작 비중이 높은 노지작물을 2모작 공동영농형으로 전환해 농촌고령화, 쌀 문제를 해소하고 소득배가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혁신농업타운 3개소(구미, 문경, 예천)와 들녘특구 4개 지구(포항, 경주, 구미, 울진)를 역점 추진 중에 있다.◇시설원예는 첨단화와 규모화 한다. 스마트원예단지, 임대형스마트팜, 수직농장 및 경영형 실습농장은 공공형으로 시설보급하고, 시설원예ICT융복합 확산지원과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은 개별적으로 지원한다. 경북도 스마트화율을 2030년까지 50%(4천500ha)까지 확대한다.◇노지작물도 스마트화하고 품목을 확대한다. 사과의 경우 노지 스마트화로 생산량 25%, 상품화율은 9.2% 늘고, 노동력은 54% 절감된다. 안동(사과), 의성(마늘)에서 시범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 고추도 스마트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과산업도 개편해 2026년까지 미래형 과원(평면형)을 270ha까지 신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축산업은 첨단화, 분뇨는 자원화한다. 생산성이 20% 향상된 스마트축사를 2026년까지 1천400호 육성하고, 악취와 오염원으로 인식되던 축분을 고체 팰릿화해 온실연료화 한다. 축분고체연료를 이용하면 시설온실(오이, 2ha)의 경우 연료비가 절반(1억 5000천만 원 → 7천 700백만 원)까지 절감된다.◇이외에도 글로벌 식품산업 성장과 한류 붐에 따른 ‘식품가공대전환’, 디지털청년농 5천명 육성, 스마트 APC 구축, 데이터기반 유통플랫폼 구축, 농촌협약 등 분야별로 35개 과제들도 함께 추진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들이 농촌에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첨단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계화와 규모화가 필수다. 이번에 CJ프레시웨이가 든든한 우군으로 같이 하게 된 것에 고마움을 전하고, 오늘 함께 뿌린 우리 콩의 기를 받아 경북이 선도하는 지방시대! 특히 농업대전환이 성공적인 열매를 맺어 도민들이 더 행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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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우박피해 농가 등 긴급지원 특별지시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대규모 발생한 우박과 지난 봄 여러 차례에 걸쳐 발생한 냉해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2차 피해 최소화 방안을 긴급히 마련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50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생육저하, 품질저하, 결실 불량 등 농작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생육촉진제, 영양제, 비료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피해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면적은 총 2만5천ha이며 지원기준은 ha당 20만원이다. 더불어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도 자체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 100억원을 확보해 농가당 500만원을 1% 저리로 지원키로 했다. 또 가을 수확기에는 우박 피해 등으로 상처를 입는 중․저급품 사과에 대한 가공용 수매 실시로 가격하락 방지와 농가소득을 선제적으로 보전 해주고, 이상기온으로 재해가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서리방지 시설 지원 등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15일 현재 경북도의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6.8~6.12 우박으로 인한 피해 1천712ha와 4~5월 5차례에 걸친 냉해피해 2만886ha 등 총 2만2천598ha에 이른다. 작물별로는 사과, 복숭아, 자두 등 과수 2만1천973ha, 감자 109ha, 고추 174ha 등이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개화기와 과육기에 들어선 과수 피해가 대부분이어서 과수농가의 상실감이 상대적으로 크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과는 별개로 6월말 중앙정부의 복구계획과 복구비가 최종 확정되면 재해복구비 기준에 따라 ha당 249만원(과수기준)의 농약대와 농가별 피해율이 50% 초과되는 경우 4인 가족 기준 130만원의 생계비를 피해농가에 별도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율이 30% 이상으로서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에는 이자감면과 상환연기(피해율 30~49% 1년, 50% 이상 2년)도 추진되며, 별도 경영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재해대책경영자금도 추가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상으로 농가가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신속한 복구지원에 가용한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시군․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가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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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모금 1호 기부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도내 1호로 성금을 기부했다.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 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주관으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진행된다. * 엔데믹 이후 일상 회복이 ‘착!착!착!’ 이루어지는 모습을 바라는 마음에서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기업)를 통해 일상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경북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냉방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겨울 전기료 인상으로 온 국민이 난방비 걱정을 해야 할 때 경북도에서는 선제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 여름에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이 더운 여름을 전기료 걱정 없이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이철우 지사가 1호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렵고 힘들 때마다 십시일반의 위력을 보여준 도민 여러분이 자랑스러우며, 이번 여름에도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함께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하며, “도민 여러분의 정성과 함께 경북도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성금 납부 방법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 송금 또는 ARS 전화 기부,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연말정산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22년 기준, 20%∼35%)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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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경북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도내 첫 환자는 상주에서 발생했으며 텃밭 작업 후 고열(38℃), 두통 등의 증상과 혈소판 감소 소견으로 대구 관내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지난 9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4월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전남에서 신고 된 후 6월 현재 전국에 총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 (출처)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경남 4, 강원 3, 경기 2, 제주 2, 충북 1, 전북 1, 전남 1, 경북 1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1천69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317명이 사망했다. * 2022년 전국 SFTS 환자 수(192명), 사망자 수(33명) / 경북 SFTS 환자 수(23명), 사망자 수(6명)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으로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 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지역 유관기관이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밭 제초 작업 등 위험요인 제거에 협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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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살 알-탈, 주한요르단대사, 경북도청 첫 방문경북도는 아살 알-탈 주한 요르단 대사가 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경상북도-요르단 간 경제‧농업‧에너지‧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0년 주한 요르단대사관에 부임해 경북도청을 첫 방문한 아살 알-탈 대사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경상북도-요르단의 교류 필요성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협의를 하고자 이번 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5년 1월 한국-요르단 국회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이미 요르단을 방문한 바 있으며, 도지사 출마선언에도 언급될 만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국가다. 사해를 두고 이스라엘 바로 옆에 위치한 요르단은 2022년 기준 총GDP가 약 460억달러(60조원), 경제성장률은 2.4%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인구는 1천100만명밖에 되지 않지만 다른 이슬람 국가에 비해 개방적인 문화로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에 잠재력 있는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수도권 집중화, 지방소멸이라는 커다란 문제 앞에서 경북도가 자생하기 위해선 어느 때보다 돈독한 국제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제‧문화‧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외국인이 경북에 와서 생활할 때 경상북도를 제2의 고향처럼 여기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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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표 청년정책 메이커, '경북 청년의회' 출범경북도는 9일 오후 2시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다목적홀에서 『제1기 경북 청년의회』(이하“청년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년의 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닻을 올렸다. 청년의회는 지방시대를 선도할 청년정책 발굴 및 참여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자문단이다. 도정운영에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적시에 추진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 정책 효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ESG 경영 실천․확산을 위해 종이 없는 행사로 치러진 이날 출범식에는 청년 전문가, 창업가, 대학생, 도·시군 청년지방의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 지방정주시대로 대전환’발표,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5개 분과별 회의 등 내실 있는 논의를 하며, 지역과 청년을 아우르는 새로운 청년정책 수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청년의회의 평균연령은 35.1세로 20~30대 청년 비율이 80% 이상인 도내에서 가장 젊은 위원회며 △일자리경제(15명) △복지주거(15명) △교육지원(15명) △문화예술(15명) △참여소통(15명) 총 5개 분과와 자문단(도·시군 지방 청년의원, 청년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2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 청년의회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분과별 2회 이상의 정책회의와 하반기 정책 발표회를 가져 현실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발표회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청년정책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초대의장은 지난달 경북청년대표 홈페이지 “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진행해 손동광 후보(포항, 만 37세)가 최다득표로 선출됐다. 손동광 경북 청년의회 의장은 “많은 분들이 지지해 주신 덕에 초대의장직을 맡게 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방 청년들이 처한 암담한 현실을 잘 알기에 수도권과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을 끊임없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경북도는 청년들의 생애 전주기를 지원해 청년들이 정주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라며, “경북 청년의회를 통해 발굴된 참신한 정책들을 바탕으로 청년이 머무는 지방 전성시대를 반드시 현실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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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역대 최다 26개소 선정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역대 최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5개 시군 32개소를 공모 신청해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13개 시군 26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4년간 국비 373억원과 지방비 135억원을 포함한 총 508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 13개 시군: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성주, 칠곡, 예천, 봉화, 울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human care)*와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원한다. *휴먼케어프로그램 : 생활문화·생활체육 등 향유, 공동체 활동을 통한 마을가꾸기, 협동조합·사회적 기업 등 지역일자리 창출 관련 프로그램 및 정부·지자체가 직접 수행하기 곤란한 사업을 민간 참여·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경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농어촌 86개소, 도시 14개소 등 총 100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천170억원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시군과 협업해 생활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공모함으로써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인프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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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메타버스 신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구축경북도는 7일 도청 전산교육장에서 시군 보건소 팀장과 역학조사관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확진자에게 부과되던 7일간의 격리 의무가 5일 권고로 전환되는 등 방역조치 완화로 일상회복으로 한 발 나가고 있다. 지난 3년 4개월간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감염병 위기가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 불안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기존 방역체계를 넘어 새로운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도 재확인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적으로만 가능했던 교육·훈련에서 시간·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한 현장훈련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실시간 교육 플랫폼 개발을 계획했다. 경북도는 지역 특화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을 위한 「메타경북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운영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요양병원·시설의 코호트 격리, 조기분산 등 사례별로 나눠 실시간 교육·훈련이 가능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교육은 플랫폼 개발 후 첫 번째 교육으로 시스템 접속 등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보호복 착·탈의 교육 △요양병원의 감염병 발생 대응 교육 △모의훈련 순으로 진행했다. 향후 전문가와 시군 의견을 바탕으로 요양시설, 학교 등 플랫폼을 확대해 기관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인프라를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갈 계획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일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보건소 방역요원들의 헌신으로 지금까지 고비를 잘 넘겨왔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철저히 대응하고, 오늘 교육으로 새로운 감염병을 잘 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