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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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인학대예방 종합대책 세워, 대대적 홍보경상북도는 지난해 노인학대사례(599건)를 분석한 결과 가정학대 583건(97.3%), 시설학대 16건(2.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학대가해자는 친족(아들, 배우자 등)이 80%를 차지하며, 학대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52.4%)와 육체적 학대(32.4%)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 노인학대사례 2018년 432건, 2019년 494건, 2020년 510건, 2021년 599건 또 13일 오후 영천에서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도 가졌다. 이번 노인학대 예방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먼저, 노인학대 예방주간(6월13~18일)’을 운영해 도민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로 노인인권 보호사(460명)를 위촉해 지역 어르신들과 밀착해 노인 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시설에서 발생하는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도와 시군에서 엄정한 행정처분과 지도감독을 실시해 노인학대를 적극 예방할 방침이다. 노인보호전문기관, 도 및 시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기념식 행사는 노인인권보호 및 노인 학대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해 시상(장관상 : 4명, 도지사상 : 5명, 3개 단체)했다. 또 23개 시군 공무원, 경찰 및 시설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예방 집합교육도 진행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 문제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적인 문제이다”며“도는 체계적인 노인학대 종합대책을 추진해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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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대한민국 스타 마을기업 3년 연속 배출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스타 마을기업을 3년 연속으로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행정안전부 2022년 마을기업 심사에서 모두愛 마을기업*에 의성 농뜨락농업회사법인, 우수마을기업**에 구미 「복합문화공간 옴스협동조합」이 선정됐다. * 모두愛 마을기업 : 매출과 인지도가 높은 ‘간판 마을기업’을 선정하여 마을기업의 가치를 전파·확산하고 마을기업을 대표하는 성공사례 발굴의 일환으로 2020년 첫 시행 ** 우수 마을기업 :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 마을기업을 대표하는 성공사례 발굴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143개 마을기업을 선정 및 지원 이번 모두愛 마을기업, 우수마을기업 심사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52개 마을기업이 도전해 지난 5월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됐다. ※(경북도) 2020년 모두愛 마을기업-의성 영농조합법인 푸루른, 우수 마을기업-안동 다루림 협동조합 / 2021년 모두愛 마을기업-포항 농업회사법인 노다지, 우수 마을기업-의성 농뜨락농업회사법인 모두愛 마을기업에는 1억원, 우수 마을기업은 1곳당 최대 7000만원이 지원된다.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의성 농뜨락농업회사법인(대표 최상호)은 지역 농가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원재료 수매와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한 수입구조 다변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공동체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또 농뜨락은 심각한 고령화와 청년 인구의 외지 유출로 일손부족, 농업 소득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 비안면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기업은 못난이 과일 및 채소를 활용한 식품가공업, 제품 컨설팅, 디자인사업 등으로 확장해 현재 조합원 34명, 청년일자리 정규직 12명, 매출 10억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우수마을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모두愛 마을기업에 이르기 까지 지역 마을기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우수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농뜨락은 비안면에서 발생하는 못난이 과일 638t 중 200여t을 일반 시중가 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수매(21년 기준, 60농가 기준3.7억원 상당)해 지역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비안면 청년회를 부활 시켜 농가 일손돕기, 독거어르신들 집수리, 코로나 19 당시 마을 방역, 농기계 운행 대행 등으로 마을 내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찾아가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 영세가공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개발 지원, 반값 농산물 택배 대행 서비스, 후계농‧귀농인 멘토‧멘티 활동, 전통시장 및 지역식당과 협업 활동 등 지역 농가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과 함께 동반 성장‧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른 지원금으로 농뜨락은 신규 브랜드‘발품농부’를 자신들의 기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지역 내(전통시장 등) 맛집의 상품을 밀키트화 해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마을기업이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최상호 농뜨락 대표는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의성을 공동체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앞장서서 움직일 것이다”며 “함께하고 싶은, 함께하면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구미 복합문화공간 옴스협동조합(대표 전화진)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2건의 공연을 통해 1.4만 여명의 시민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해 온 문화공연기획 마을기업이다. 당시만 해도 구미에는 클래식, 무용 등의 대형 공연 위주로 시에서 운영하는 대형 공연장 2곳만 있었다. 옴스는 이런 문화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구미에 최초의 민간 소규모 공연장을 개장하고, 월드뮤직, 국악, 마임, 인디밴드, 인문학 강좌,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를 두고 성장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인 ‘온프로젝트’를 론칭해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의 소통하는 공연콘텐츠 제공, 온라인 공연콘텐츠 개발, 관객 참여형 굿즈 개발(칼림바, 노트, 엽서) 등 지속적인 공연콘텐츠 개발과 행사 기획, 케이터링 등 사업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쳐왔다. 이번 선정 이유는 문화 양극화, 지역 예술 인재의 유출이라는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아티스트 및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전화진 옴스 대표는 “우리 마을에서 지역 뮤지션과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주민 누구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우리 마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는 마을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질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모두愛 ․ 우수 마을기업’등을 적극 발굴하고 특색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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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신도시 서편 진입도로15일 완전 개통경상북도는 15일 정오에 도청신도시에서 경북서남권역을 연결하는 서편 진입도로(국도28호선~신도시)를 완전 개통한다. 서편 진입도로는 신도시 주간선도로(광로)에서 예천지역 국도 28호선 간의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 연장 4.6㎞, 왕복 4차로에 교차로 8개소로 약 3년간 총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진입도로 개통으로 상주, 문경, 김천, 구미 등과의 거리가 단축되고,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서의성IC와 동상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수도권, 충청권 등의 도시들과 접근성을 높여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상위 국가기관 교통망과 연계구축을 위해 8개노선에 1조 2634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그간 신도시 동편(안동방면)과 북편(예천방면), 남쪽 편 방향의 진입도로 3개 노선 14.9㎞는 개통을 완료한 상태에서 이번 서편 진입도로 개설 완료로 신도시 개발 10년 만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도청이전신도시 조성사업은 1단계 마무리 이후 현재 2단계 개발이 진행 중이며 새로운 정주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 등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입도로 확충은 그간 막혔던 신도시의 새로운 혈맥이 뚫리게 된 것으로 신도시 조성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서편 진입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충청권의 높아진 접근성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신도시 인구유입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나머지 진입도로도 신도시 2단계 개발과 맞춰 연차적으로 추진해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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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법령 위반업소 무더기 적발경상북도는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60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해 18개 사업장에서 2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로 ▷A사업장은 대기배출시설에 딸린 방지시설이 부식 마모돼 오염물질이 새나가는 채 방치했고, ▷B사업장은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할 때에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주기적으로 자가 측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C사업장은 대기배출시설 방지시설의 기계‧기구류가 고장이 났음에도 이를 방치한 채 운영했고, ▷일부 사업장은 환경기술인 미선임, 운영일지 허위작성 등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하고 있었다. 적발된 총 20건의 위반행위를 분야별로 보면 대기분야 18건, 수질분야 2건이며, 유형별로는 비정상가동 9건, 변경(허가)신고 미이행 2건, 운영일지 미작성 2건, 기타 7건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발된 18개소의 사업장에 대해서는 도에서 직접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또 적발 사업장과 환경관리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나 부실하게 대행한 업체에 대해서도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하는 등 앞으로 부실한 환경관리대행 관행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대상은 도에서 관리하는 배출업소 중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및 공장밀집지역과 민원 다발 업소 등으로 선정했다. 동부‧서부‧대구경북환경기술인협의회와 합동으로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반기에도 지속해서 환경오염물질 유발사업장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및 지자체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이번 특별점검 시 주요 위반 사례 등을 참고해 사업장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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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5대 방역 특별대책...전국 수범사례로경상북도 지난 10일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재유행 대비를 위해 대응전략으로 ‘고위험·취약시설 5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도의 특별대책에 대해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수범사례로 인정받으며 극찬을 받았다. 지난 코로나 델타 유행 시에 요양병원·시설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전체의 26.8%를 차지했으나, 오미크론 유행기간에 발생한 사망자는 전체의 57.7%로 높게 나타났다. 하반기 재유행 대비를 위해서는 요양병원·시설의 고령자의 대응만이 사망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중심에서 초기부터 역학 합동 대응을 위해 도와 시군 부단체장 책임제로 합동 기동전담반을 운영해 상황관리를 통한 신속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또 사망자 다수가 발생한 요양병원·시설의 조기분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권역별 요양병원 10개소에 6억원을 투입해 1개 층 전실에 음압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증·상급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응급실에 입원이 거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9억원을 투입해 감염병전담병원의 응급실 앞 이동식 컨테이너 음압격리실 15개소도 설치한다. 특히, 2~3년차 중증 전담간호사를 집중 교육해 역량을 확보하고, 코로나 재확산으로 대면교육을 못하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 가상공간을 활용한 요양병원·시설의 코호트 격리, 조기분산 등 사례별로 나눠 실시간 훈련 가능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도 구축한다. 한편, 도는 직접 대상별, 시설별로 대면교육과 함께 재충전을 위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군 긴급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우울과 동반한 외로움을 사회적 질병으로 인식하고 대화기부 운동 등을 통해 근본적인 외로움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지역의 코로나 발생동향을 통해 재유행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외로움을 사회적 질병으로 인식하고 이를 우힌 해법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경북도의 고위험·취약시설 5대 특별대책은 재유행을 대비한 최고의 수범 모델이다”며 “경북의 모범 사례를 다른 지자체에 전파하고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 재유행의 대비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대유행을 막아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도 걱정 없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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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간편식품산업 육성 기반 마련 시동경상북도는 8일 도청에서 미래 소비트렌드에 맞는 간편식품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대학, 기업 등 관련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간편식품산업 육성 등에 관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고, 1인 및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식품시장에 편의성 중심의 즉석․동결식품, 밀키트 등 가공식품 소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소비추세에 맞춰 지역 농식품가공업체의 신규 판로개척과 간편식 제품의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 지역 먹거리에 대한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경상북도 푸드밸리 조성’사업의 핵심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간편식품 관련 여건 변화와 지역 여건, 정부의 정책 연계 등을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합신공항 내 간편식품산업 통합지원센터 역할 및 기능 정립과 그에 따른 사업타당성 분석 및 다양한 지원정책까지 간편식품산업 분야 육성을 위한 장기비전을 도출할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새 정부 미래성장 산업화 농정방향에 맞춰 간편식품을 포함한 식품산업 육성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의 관련 업계는 물론,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로 기업과 농업인이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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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3사관학교 사관생도 대상 특강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오후 영천 육군3사관학교 충성강당에서 1000여명의 대한민국 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대한민국 청년장교,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의 길을 열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대한민국 존립자체가 기적”이라고 평가한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수많은 외침과 근대 냉전과 탈냉전의 흐름 속에서 공산화에 굴하지 않은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자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또 현재 대한민국은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시대를 열어야 소득 5만불과 통합과 번영의 시대라는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도지사로서 지난 4년간 경험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는 여전히 무늬만 있을 뿐이며, 분권형 헌법개정과 500만 규모의 경제권을 만들어 지방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청년 장교들에게 현장에서 답을 찾고 칭찬을 통해 사람을 얻는 리더가 돼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가 돼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특강에 참석한 청년장교들은 우리 역사에 대한 통찰과 경험에서 나오는 소탈한 강의가 인상 깊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경북에서 훈련받는 사관생도들 앞에서 특강을 하게 돼 영광이다”며 “젊은 청년장교들이 건전한 철학을 가지고 대한민국 미래의 길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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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소충전소 공모사업... 올해 4개소 9기 국비 142억 확보경상북도는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해 올해 4개소(9기)가 선정돼 총 사업비 220억원(국비 142억원, 민간 7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4개소는 안동, 경산, 구미(2개소)로 안동의 도청 천년숲(충전기 1기)과 구미 오태동(충전기 2기)은 승용차 위주의 일반 충전소로 구축한다. 또 구미 선기동(충전기 2기)과 경산 계림동의 경우 버스, 화물차 등 상용차까지 충전 가능한 특수 충전소로 구축하며 특히 경산은 액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승용, 버스 충전소는 총사업비 30억의 50%인 15억, 화물차 충전소의 경우 총사업비 60억의 70%인 42억의 국비가 지원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의 경우 총사업비 100억의 70%인 70억까지 국비가 지원된다. 도내 수소충전소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계소(19년 6월 운영) 및 상주 외답동(22년 1월 운영)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미 옥계동은 현재 시운전 중에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포항 장흥동(충전기 4기), 경주 충효동, 경산 하양읍 및 고속도로 휴게소 2개소(칠곡휴게소 서울방향, 김천휴게소 서울방향)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올해 말 지역 수소충전소는 8개소에 10기로 늘어날 전망이며, 2025년까지 총 40기까지 확충될 예정이다. 도내 수소차 보급현황은 현재 51대가 등록돼 운행되고 있으며, 향후 충전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올해 250대를 추가 보급하고 2025년까지 20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의 안전성과 관련해 국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 평가 및 인증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 후 출시한다. 한편, 한국산업안전공단, 미국화학공학회 등 기관에서 수소는 자연발화온도, 독성, 불꽃온도, 연소속도 등 종합위험도 분석결과 우리 주변에서 가까이 사용하는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대는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필수과제”라며“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수소버스‧트럭‧승용차 등 다양한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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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립영천호국원서 현충일 추념식 거행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고창준 육군3사관학교장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 유공자, 군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거행된 이번 추념식은 추모묵념, 국민의례, 헌화・분향,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 추념공연(편지낭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로 2017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국병장 남상진님의 딸 남익지(대구시낭송예술협회)씨가 고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던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과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이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게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보훈은 국가를 굳건히 지켜내고 민족의 뿌리를 단단하게 하는 기본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더욱 정성껏 예우하겠다”며 “새 정부와 발을 맞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해, 지난날 선조들이 신명을 바쳐 나라를 지켰듯이 우리도 힘을 모아 경북을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민선 8기 보훈정책의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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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임대농기계 인기 폭발...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 만점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료 50% 감면 시책을 추진해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의 임대실적이 증가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도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건수는 약 17.4만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11.2% 증가했으며, 임대일수도 약 21.8만여 일로 10.2%, 임대료도 약 38억원으로 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임대사업의 주요 지표인 임대건수, 임대일수가 6년 전인 2015년에 비해 2.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시군 핵심 사업으로 정착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원인에 대해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한 농업인 선호 농기계 구비와 원거리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 해소를 위한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 및 배송 서비스 실시에 따른 접근성 강화 때문으로 분석했다. 도내 22개 시군에는 2004년 김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3개소의 임대사업소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1개소(봉화)를 추가 설치해 총 7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노후 농기계를 신형 농기계로 대체 지원하는 국비사업인 ‘노후농기계 대체 지원 사업’에 경주를 포함한 11개 시군이 전국 최다 선정됐다.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에도 4개소가 특별 추가 지원돼 농기계임대사업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또 포항을 포함한 15개 시군에서는 원거리 농업인에게 임대농기계를 배달해주는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에 총 57대의 배송차량을 배치했다. 김천 외 6개 시군에는 관내 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로 접근성을 강화해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기계 가격 상승과 농촌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농촌의 고령화와 귀농인구 증가 등에 대비해 원거리 지역 분소 추가 설치, 임대농기계 배송 서비스를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